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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시리즈 : 어둠 속으로

피식피디아 2025. 3. 31. 10:26

넷플릭스 시리즈어둠 속으로, 밤을 향한 생존의 여정 

여러분, 넷플릭스에서 볼만한 스릴러 드라마를 찾고 계신다면 벨기에 제작의 독특한 재난 드라마 어둠 속으로(Into the Night)를 추천드리고 싶어요! 이 작품은 태양광에 닿으면 모든 생명이 즉사하는 기이한 현상 속에서 생존을 위해 밤을 찾아 도망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스릴러인데요. 긴박한 전개와 다채로운 캐릭터들 덕분에 한 번 보기 시작하면 멈출 수 없는 매력을 가지고 있어요.

오늘은 이 작품을 시즌별로 자세히 살펴보고, 관람 후 느낀 점도 함께 공유하려고 합니다. 준비되셨나요? 그럼 시작해볼게요!

출처 : 넷플릭스

◎ 시즌 1: 태양을 피해 밤으로 도망치다(스포 없음)

첫 번째 시즌은 정말 숨 쉴 틈 없이 긴박하게 흘러가요. 이야기는 NATO 군인 테렌스(빈센트 라노우)가 브뤼셀발 비행기를 납치하면서 시작됩니다. 그는 태양광이 모든 생명을 파괴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비행기 승객들과 함께 서쪽으로 계속 이동해야만 살아남을 수 있다고 주장하죠.

비행기 안에는 다양한 국적과 배경을 가진 사람들이 타고 있는데요. 이들이 극한 상황 속에서 협력하고 갈등하며 생존을 위해 싸우는 모습이 정말 흥미롭습니다. 주요 캐릭터들을 잠깐 소개해볼게요.

  • 실비 브리딧 두부아 (Sylvie Bridgette Dubois)
    • 배우: 폴린 에티엔 (Pauline Étienne)
    • 전직 군인 출신으로, 비행기 승객들을 이끌며 생존을 도모하는 강인한 리더.
  • 마티외 다니엘 두에크 (Mathieu Daniel Douek)
    • 배우: 로랑 카피타니 (Laurent Capelluto)
    • 비행기의 부기장으로, 책임감 있는 리더십을 발휘하며 생존을 위해 노력.
  • 테렌치오 갈로 (Terenzio Gallo)
    • 배우: 스테파노 카세티 (Stefano Cassetti)
    • 나토 소령 출신으로, 태양광 재앙을 피하기 위해 비행기를 납치한 인물.
  • 아야즈 코반베이 (Ayaz Kobanbay)
    • 배우: 메르메트 쿠르툴루스 (Mehmet Kurtuluş)
    • 터키 출신의 복잡한 과거를 가진 승객으로, 갈등과 협력을 오가는 캐릭터.
  • 라우라 잘로 (Laura Djalo)
    • 배우: 바베티다 사조 (Babetida Sadjo)
    • 승무원으로, 승객들의 안전과 생존을 위해 헌신.
  • 야쿱 키슬로우스키 (Jakub Kieslowski)
    • 배우: 크사위르 스즐렌키 (Ksawery Szlenkier)
    • 항공 정비사로, 기술적 문제 해결에 중요한 역할을 수행.

 

비행기라는 한정된 공간에서 벌어지는 사건들은 시청자들에게 극도의 긴장감을 선사합니다. 연료 부족, 식량 문제, 승객 간의 갈등 등 끊임없이 위기가 닥쳐오는데, 이 모든 상황에서 태양이라는 재난 요소가 항상 배경에 깔려 있어요. 한순간도 마음 편히 볼 수 없는 전개가 특징입니다.

출처 : 넷플릭스

◎ 시즌 2: 벙커에서 다시 지상으로

두 번째 시즌은 첫 시즌보다 더 깊은 인간적 갈등과 선택의 순간들을 보여줍니다. 생존자들은 불가리아에 위치한 지하 벙커를 발견하고 잠시나마 안정을 찾지만, 벙커 내부에서도 문제가 끊이지 않아요. 식량 부족, 내부 권력 다툼, 신뢰 문제 등 인간 본성의 어두운 면이 드러나는 순간들이 많습니다.

특히 벙커에서 새로운 캐릭터들과의 만남이 이루어지면서 이야기가 더욱 복잡해지는데요. 벙커 내에서 살아남기 위한 규칙과 제한된 자원 때문에 갈등은 점점 심화됩니다. 결국 생존자들은 국제 종자 저장고를 찾아 다시 지상으로 올라가야만 하는 상황에 직면하죠.

이 시즌에서는 태양이라는 재난 요소뿐만 아니라 인간 간의 갈등과 선택이 더욱 부각됩니다. 누군가는 희생해야 하고, 누군가는 배신해야 하는 상황들이 반복되며 시청자들에게 깊은 고민을 안겨줍니다. "내가 저 상황이라면 어떻게 했을까?" 라는 질문을 계속 던지게 되더라고요.

출처 : 넷플릭스

◎ 흥미로운 관전 포인트

  1. 독특한 재난 설정
    태양광이라는 재난 요소는 흔히 볼 수 없는 설정이에요. 보통 재난물 하면 폭풍, 지진 같은 자연재해를 떠올리는데, 어둠 속으로는 '빛'이라는 역설적인 요소를 사용해 신선함을 더했죠.
  2. 다양한 국적과 배경의 캐릭터들
    승객들은 서로 다른 국적과 배경을 가지고 있어요. 이들이 서로 다른 가치관과 문화적 차이를 극복하며 협력하는 과정은 드라마에 깊이를 더합니다.
  3. 심리적 긴장감
    극한 상황 속에서 인간 본성이 드러나는 순간들은 정말 몰입도가 높아요. 누군가는 이기적이고, 누군가는 희생적이며, 누군가는 끝까지 믿음을 잃지 않으려고 노력하죠.
  4. 예측 불가능한 전개
    매 에피소드마다 새로운 위기가 닥쳐오고, 예상치 못한 사건들이 발생합니다. "다음엔 어떤 일이 벌어질까?" 라는 궁금증이 끊임없이 이어져요.

출처 : 넷플릭스

◎ 관람 후기와 느낀 점

개인적으로 어둠 속으로는 정말 몰입감 넘치는 작품이었어요. 특히 시즌 1은 한정된 공간인 비행기 안에서 벌어지는 사건들 덕분에 긴장감이 최고조였죠. 비행기가 서쪽으로 계속 이동해야 한다는 설정 자체가 시간과 공간의 제약을 만들어서 보는 내내 손에 땀이 날 정도였어요.

시즌 2에서는 인간 본성에 대한 깊은 탐구가 돋보였어요. 벙커 내에서 벌어지는 권력 다툼이나 식량 문제는 우리가 실제로 이런 상황에 처했을 때 어떤 선택을 할 것인가를 고민하게 만들더라고요.

또한 다양한 국적과 배경을 가진 캐릭터들이 등장하기 때문에 문화적 차이와 언어 장벽 등이 갈등 요소로 작용하는 점도 흥미로웠어요. 이런 점들이 현실감을 더해주면서 몰입도를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했다고 생각합니다.

출처 : 넷플릭스

◎ 추천 이유

어둠 속으로는 짧은 분량(시즌당 6부작) 덕분에 부담 없이 정주행할 수 있는 작품이에요. 독특한 설정과 예측 불가능한 전개, 그리고 다양한 캐릭터들의 이야기가 어우러져 스릴러 장르를 좋아하는 분들에게 딱 맞는 드라마입니다.

특히 "내가 저 상황이라면 어떻게 했을까?" 라는 질문을 던지게 만드는 작품이라서 단순히 보는 재미뿐만 아니라 생각할 거리도 많이 제공해줘요. 긴박한 전개와 몰입감 넘치는 스토리를 원하신다면 지금 바로 넷플릭스에서 만나보세요.

여러분도 어둠 속으로를 보고 느낀 점이나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이 있다면 댓글로 공유해주세요~